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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돈 가로챈 새마을금고 간부 입건
 서울일보 13-02-20 14:24 | 최종업데이트 13-02-20 14:24    프린트    이메일보내기 | 목록보기 

전북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20일 새마을금고 전산프로그램을 조작하는 수법으로 대출 이자를 높여 고객들의 돈을 가로챈 전주 모 새마을금고 간부 송 모씨(48)등 4명을 새마을금고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9년 4월 17일부터 6개월 동안 CD 금리가 크게 떨어져 대출 이익이 감소하자 고객으로부터 받는 금리를 올려 정 모씨(50) 등 고객 74명으로부터 2,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범행 사실을 숨기기 위해 소액대출을 받은 대출자들을 상대로 당시 3%대였던 대출 금리를 6%대로 조작해 이자를 더 뜯어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CD금리가 대폭 폭락한 2009년부터 3년간 이 같은 수법을 사용한 시중 은행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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