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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희 의원 서울 월드컵 상암 경기장 방문
 서울일보 14-01-18 12:06 | 최종업데이트 14-01-18 12:06    프린트    이메일보내기 | 목록보기 

[서울일보=이시은 기자] 인천시의회 박승희 의원은 16일 전국의 월드컵 경기장 중 유일하게 흑자경영을 지속하고 있는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하여 체육시설과 수익시설 등 주요시설의 운영현황에 대해 정국진 서울시설관리공단 체육시설운영처장의 브리핑을 받고 현재 입점한 시설들을 둘러보았다. 

이날 현장방문은 서구에 건립중인 2014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이 대회 종료 후 만성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문학경기장을 비롯한 타시도 월드컵경기장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사후활용방안의 강구를 위해 추진되었다. 

보고에 따르면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최근 6년간 매년 90억원 이상의 흑자경영을 지속하여 월드컵 경기장 사후활용의 모범사례라 할 수 있으며, 2012년도 수익구조의 경우 임대료 수익 13,792백만원, 관람사용료 2,571백만원, 주차료 896백만원, 입장료 113백만원 등 총 17,318백만원의 수입을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입점시설별 년간 임대료 수익을 살펴보면 대형할인마트인 홈플러스 임대료 93억원, 예식장 임대료 13억원, 복합상영관 6억원, 사우나 3억원 등이 있으며, 유휴공간을 활용 풋살 경기장 2면을 조성하여 유소년 축구단 등의 사용료 수익으로 년간 6억원을 거둬 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 방문 후 박 의원은 향후 2014 아시아주경기장의 사후활용방안과 관련하여 경기장, 극장, 박물관, 프로 스포츠단 등의 명칭에 기업명 또는 기업의 브랜드명을 붙일 수 있는 권리를 주고 로얄티로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네이밍 라이츠(Naming Rights)를 활용하는 방안, 임대 계약시 매년 매출액에 따라 임대료를 상향 조정할 수 있는 매출액 연동방식, 입점업체의 초기 투자비용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계약기간을 장기간으로 정하는 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가 종료되면 주경기장 사후활용방안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간 긴밀한 협조가 요구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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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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