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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비상 모니터링 체제 본격 가동
 서울일보 14-01-30 06:27 | 최종업데이트 14-01-30 06:27    프린트    이메일보내기 | 목록보기 
[서울일보=이시은 기자]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서울 광화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양호한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 등을 고려하면 일부 신흥국 시장 불안정성이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겠지만, 현재 시점에서 우리 경제에 대한 과신이나 근거 없는 불안감을 모두 경계하면서 냉정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최근 아르헨티나, 터키 등 일부 신흥국의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국제 금융시장이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취약 신흥국의 시장 불안이 장기화하거나 미국 양적완화 축소와 맞물려 다른 신흥국 및 선진국으로 파급될 우려가 없는지 또 우리 경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현 부총리는 “정부는 최근 상황의 중요성을 감안해 긴장감을 가지고 대외리스크 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면서 “시장 불안 조짐이 발생할 경우에는 이미 마련된 비상대책(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신속하고 과감하게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30일 새벽 4시 공개되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정에 따라 추가적인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비상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해 관련 동향을 면밀히 점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설 연휴 첫날인 30일 오전 9시에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따른 국내외 외환·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를 연다.
 서울일보 14-01-30 06:27 | 최종업데이트 14-01-30 06:27    프린트    이메일보내기 | 목록보기 
이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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