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5년 간 82명 순직, 공상자 9,737명 대구 1위, 계급별로는 경위 1위 차지

편집부 / 기사승인 : 2018-10-10 11: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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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김천식 기자] 인재근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공무 수행 중 순직하거나 공무상 재해를 입은 경찰공무원이 약 1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하루에 약 5명의 경찰이 다치거나 목숨을 잃는 것으로, 경찰 공무원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재근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8년 7월까지 순직한 경찰공무원은 총 82명이었으며 공상자 수는 총 9,737명으로 나타났다. 
사유별로 분석한 결과, 순직은 ‘질병’이 48명(58.5%), ‘교통사고’ 18명(22.0%), ‘안전사고’ 7명(8.5%), ‘기타(업무)’ 5명(6.1%), ‘범인피습’ 4명(4.9%) 등의 순이었고 공상은 ‘안전사고’ 4,438명(45.6%), ‘범인피습’ 2,733명(28.1%), ‘교통사고’ 2,310(23.7%), ‘질병’ 256명(2.6%)의 순이었다. 특히 공상의 경우 범인 피습에 의한 상해가 교통사고 보다 400여 명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계급별로 분석한 결과, 순직과 공상 모두 ‘경위’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순직의 경우 전체의 절반(48.8%)에 가까운 40명이 ‘경위’였으며, 이어 ‘경사’20명(24.4%), ‘경감’9명(11.0%), ‘경장’8명(9.8%), ‘경정’3명(3.7%), ‘총경’2명(2.4%) 순이었다. 공상의 경우 ‘경위’3,903명(40.1%), ‘경사’2,692명(27.6%), ‘순경’1,352명(13.9%), ‘경장’1,302명(13.4%), ‘경감’357명(3.7%), ‘경정’108명(1.1%), ‘총경’20명(0.2%), ‘경무관’ 2명, ‘치안감’ 1명 순이었다.
지역별 순직 경찰공무원의 수는 경북이 총 15명(18.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13명(15.9%), 서울과 전남 각 9명(11.0%), 대구 7명(8.5%), 광주와 충남 각 5명(6.1%) 등의 순이었다. 
공상의 경우, 서울이 총 2,22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경기가 1,998명(20.5%), 부산 641명(6.6%), 광주 602명(6.2%), 대구 546명(5.6%), 전남 537명(5.5%) 등의 순이었다.
한편 지난 5년간 순직 신청자는 총 142명으로 이 중 60명(42.3%)이 불승인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상의 경우 총 10,366명이 신청했고 6.1%에 해당하는 629명만이 불승인되었다. 
같은 기간 순직 인정을 위한 국가 대상 소송은 총 31건에 달했으며 이 중 12건이 승소했다. 공상은 총 53건의 소송 중 19건이 승소했다.
인재근 위원장은 “경찰의 안전이 곧 국민의 안전이다.”라며 “국민 안전의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경찰공무원들이 더욱 안전한 여건에서 공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국회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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