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 50여개 단체‧기관과 ‘평화지지 MOU’

김다희 기자 / 기사작성 : 2018-06-24 17: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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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김다희 기자] 인천지역 기관과 단체들이 평화 교류를 위해 신천지자원봉사단과 협력할 뜻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지역 연합회(연합회장 유영주)는 23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 인종, 종교, 계층을 초월해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염원하고 세계 평화를 실천하기 위한 시민 화합의 장으로 ‘제5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인천 연안부두 해양광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학도의용대 6.25참전회, 사단법인 에버그린 환경단체, 대한민국 6.25참전유격전우회, 인천 중부 신용협동조합, 인천 중구 경찰서 시민경찰 연합회,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인천지부 동구지회, 전몰군경 유족회 동구지회, 송월동 동화마을 협동조합, 무궁화와 연꽃의 어울림, 월남참전국가 유공자 귀빈무료급식 봉사단, 대한민국 고엽제 전우회 동구지회, 나라사랑 시민통합 연대 중앙회, 대자연 환경운동연합 인천지부와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지역 연합회 회장 유영주는 기념사에서 “최근 남북한 정상이 만나 합의한 판문점 선언과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라는 큰 변화와 진전을 가져오고 있다”며, “동독과 서독이 통일되는 과정에서 큰 역할을 했던 것이 바로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인 것 같이 여기에 모인 인천시민 여러분들부터 지역과 종교, 사회적 지위를 떠나 모두가 봉사와 사랑으로 하나 되고 실천해 남북한의 통일과 한반도에 완전한 평화를 함께 이루어 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학도의용대 6.25참전회 김현생 회장은 “6.25전쟁 당시 학생의 신분으로 참전해 총과 포탄에 맞아 죽는 동료들을 보며 전쟁의 참혹함을 뼈져리게 느꼈다”며 “이제는 우리 모두가 말로만 평화를 외칠 것이 아니라 진정한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해 함께 뛰어주실 것을 간곡히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지역 연합회와 약 50여 개 단체 및 기관이 함께 한반도 평화와 세계 평화를 위해 상호 교류할 것을 협의하는 평화지지 공동협약(MOU) 체결을 하며 협약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더 많은 사람들이 평화의 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본 사업을 적극 홍보할 것을 다졌다.
행사장 한쪽에 마련된 부스에는 △학도의용대와 6.25, 나무인식표 만들기 △월남전쟁과 전쟁음식 체험 △평화의 인물 소개 △태극기 변천사와 페이스 페인팅 체험 △바람개비와 태극기 부채 만들기 △보릿고개 음식 체험 △평화의 배지 달기와 평화의 메시지 작성 △손도장 태극기 만들기 등 행사에 참석한 인사들과 시민을 대상으로 다채롭게 설치, 운영됐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관계자는 “평화라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것인가를 전쟁의 역사를 통해서 알게 됐다”며, “평화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령들, 순국선열들, 전사자와 유가족, 현존하는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앞으로 ‘호국보훈’ 봉사활동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천지 자원봉사단 인천지역 연합회는 소외 계층 및 주한 외국인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건강닥터’, 낙후된 담벼락 개선사업 ‘담벼락 이야기’, 독거노인에 도시락 전달 ‘핑크 보자기’, 실버문화프로그램 ‘백세만세’, 환경정화 ‘자연아 푸르자’, 현충원 순국선열 및 참전용사 묘역 추념 등 핵심 사업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 및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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