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내년도 ‘가야사 아카데미’ 개설

편집부 기자 / 기사작성 : 2017-11-06 17: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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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서유진 기자] 경남도가 '가야 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내년부터 '경남 가야사 아카데미'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아카데미가 개설되면 그간 삼국 위주의 고대사 연구에서 소외된 '제4의 제국, 가야국'을 재조명하고 본격 가야사 연구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에 따르면 전국 가야유적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경남이 가야사 복원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영호남 화합과 소통의 단초를 마련하고 소통과 협치를 이룬 고대 가야의 정신을 전 국민에게 알릴 계획이다.

 

또 역사상 최초로 김수로왕과 허황후의 국제결혼 등 개방성과 다양성, 소통을 대변하는 가야역사 문화에 대한 범국민적 이해를 높이고 경남 대표 브랜드화를 함께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는 내년 3월부터 전국 공무원과 공기관 임직원 등 720명을 대상으로 매달 1회, 2박 3일 일정으로 '경남 가야사 아카데미'를 전문기관에 위탁해 진행하고 향후 민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가야사 특강과 유적답사, 현장체험 등으로 이론교육은 최소화하고 발굴현장 방문, 순장 체험, 허황후 산행길 걷기, 사랑의 제국 뮤지컬 관람, 경남 관광명소 투어 등 가야유적과 문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구인모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1세기는 미지의 제4 제국 '가야'가 지닌 다양성과 협치가 요구되는 시대"라며 "고대 가야를 경남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남 가야사 아카데미'와 가야사 연구복원사업에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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