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소리

이보배 기자 / 기사승인 : 2019-03-02 20: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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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 김정은의 할아버지 김일성이 북한의 국화로 지정 [내외신문]이보배 기자


봄이 오는 소리 

▲들리시나요 봄이 오는 소리

이른 새벽부터 양철 지붕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나의 단잠을 깨운다.

 

눈을 감고 있으니 대자연속에 내가 고요하게 누워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자연과 문명의 오묘한 궁합이라고나 할까!하늘의 소리는 다른데 있는게 아니라 양철 지붕위에 떨어지는 봄비 소리에 있었다.

 

봄이 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있다. 언제 보아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한번쯤은 잠깐 멈춰서서 바라보게 만드는 "목련"이다.

 

영어: 메그놀리아(magnolia) 높이는 10m까지 자라난다. 3~4월경 가지끝에 잎보다 먼저 (6개의 꽃잎과 3개의 꽃받침) 흰색 꽃이 핀다.  목련이 출연한 시기는 백악기때 벌과 나비가 출현하기 전부터 현재까지 가장 오래된 꽃식물 중 하나로 꽃샘이 없고 꽃가루를 먹는 딱정 벌레를 유인한다.

 

우리와 한민족인 "북한의 국화" 이기도 하다.  북한 말로는 "목란" 이라고 한다. 그 중 산목련(함박꽃)을 가리킨다.  김일성이 1991년 4월 10일 "목란꽃은 아름다울 뿐 아니라 향기롭고 생활력이 있기 때문에 꽃가운데 왕" 이라하여 국화로 지시했다.

 

꽃말은 숭고한 정신, 고귀함, 우애, 자연애이다. 아름다운 목련의 꽃말처럼 숭고한 우리 민족의 마음에도 따뜻한 봄비가 내리고 목련이 활짝 피는 날이 왔으면 한다.

 

 

                                                            

 내외신문 / 이보배 기자 busan@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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