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표준원, 콜롬비아에 전기전자분야 시험 노하우 전수

박남수 기자 / 기사작성 : 2018-11-08 2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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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콜롬비아 협력 강화, 국내 수출기업의 현지 애로 해소 기대

[내외신문=박남수 기자]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NYCE-Colombia*와 함께 9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시험장비 기증식과 시험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우리나라가 콜롬비아에 전기전자분야 시험장비를 지원하고 시험인증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 날 행사에서 KTR은 KOTRA가 시행하는 ‘글로벌 CSR사업’을 통해 전기전자분야 시험장비를 NYCE-Colombia에 기증하였으며, 국가기술표준원은 기증한 시험장비 운영과 유지관리에 필요한 기술과 노하우를 콜롬비아 측에 전수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국가기술표준원이 시행하는 ‘개도국 표준체계 보급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양국 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콜롬비아에 수출하는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

콜롬비아는 전기전자제품 소비가 늘어나자 자국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목적으로 관련 기술 규정을 제정했는데, 자국 내 지정시험소의 시험결과만을 인정하도록 해 국내 수출기업의 애로가 발생해 왔다.

이에, 국가기술표준원의 ‘개도국 표준체계 보급지원 사업“ 수행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콜롬비아 사설인증기관(NYCE-Colombia)과 업무협약을 체결(’17. 6)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에너지효율 시험성적서로도 가전제품과 조명, 전기장비 등 분야에서 콜롬비아 인증 취득이 가능하도록 한 바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에너지효율 이외 전기조명 등 다른 영역에서도 국내 시험기관의 시험성적서가 콜롬비아에서 인정할 수 있도록 협의할 계획이다.

국가기술표준원 관계자는 “개발도상국 표준체계 보급지원 사업을 통해 동남아, 중앙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지역 9개국에 한국형 표준·인증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해당 국가에 진출한 국내 기업을 측면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내외신문 / 박남수 기자 koreapres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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