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곡~소사 복선전철사업’ 갈등 마무리

조기홍 기자 / 기사승인 : 2019-03-25 1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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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 조기홍 기자 =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대곡~소사 복선전철사업’의 갈등이 마무리 됐다. 그동안 현대건설과 해당 공사 지역인 덕양구 행주내리(행주 14통) 주민 간 임대차 문제로 갈등이 빚어졌으나 3개월간의 협상을 통해 합의에 이른 것이다.

 

22일 오후 고양시 홍중희 대외협력보좌관실에서 행주동 복지일촌협의체 장희진 민간위원장, 장순승 행주14통 통장, 행주동지역발전위원회 서은택 위원장, 이희주 노인회장 및 김종성·장경화·조순남·황규선 마을 운영위원들과 현대건설 공사현장 조영승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책사업인 ‘대곡~소사 복선전철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화합의 장(場)’이 마련됐다.

 

올해 초 현대건설(주)이 공사에 필요한 마을부지에 대한 토지임대차 계약에 있어 문제점이 드러나 마을주민들이 문제제기에 나서면서 갈등이 빚어졌다. 이에 홍중희 대외협력보좌관이 민원 해결의 중재자로 나서 최근 공사에 필요한 마을부지 사용 등에 대한 합의에 이르렀다.

 

이날 홍중희 대외협력보좌관은 “양측의 합의로 국책사업인 ‘대곡~소사 복선전철사업’이 원활이 진행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해충돌이 발생했을 때 머리로는 원칙을, 한편으로 가슴에는 소통을 새기며 일을 처리한다면 해결책이 나올 것”이라고 밝히고 “고양시 공직사회에 이번 사례(민원 해결)가 좋은 교훈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현대건설 측은 “주민들의 의견에 소홀함이 없도록 신경 쓰고, 앞으로 공사기간 내내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국책사업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으며, 주민 측에서도 “최종 합의에 이르기까지 난항도 있었지만 마을주민들이 함께해준데 감사드리며, ‘대곡~소사 복선전철사업’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대형민간투자사업(BTL)으로 진행되는 ‘대곡~소사 복선전철사업’은 총연장 18.3km(고양시 구간 6.8km)로 지난 2016년 착공, 오는 2021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개통되면 고양시 대곡에서 부천시 소사 간 소요시간이 20분 이내로 단축된다. 또한 시공사인 현대건설(주)은 고양시 관내 인력·장비·자재 등을 우선 활용해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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