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천안동남경찰서,학교폭력 예방, 모두가 관심 가져야

강봉조 기자 / 기사승인 : 2019-04-11 12: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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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동남경찰서 신방파출소 경위 윤정원 )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서 서로에게 등급을 매기는 ‘휴거’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휴거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임대아파트 브랜드인 ‘휴먼시아’와 ‘거지’를 합친 줄임말로 청소년들이 ‘휴거’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내 집 마련에 허덕이는 부모들은 아이들이 부모의 재력에 따돌림을 당하고 소외를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면 작은 것이라도 좋은 걸로 해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은 세상이 야박하고 비통하게 느낄 것이다.

청소년보호위원회에 따르면 초등학생은 10.7%, 중학생은 5.6%, 고등학생은 3.3% 되는 청소년들이 따돌림을 경험했다고 한다. 저학년으로 갈수록 학교폭력과 집단 따돌림이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학교폭력 사안도 증가해 심의 건수는 3만993건으로 그 중 초등학교 학폭위의 심의 건수는 6천159건으로, 2017년도에 비해 50.2%가 증가했고, 그 피해유형은 언어폭력이나 집단따돌림, 사이버 괴롭힘 등이 많았다고 한다.

이처럼 학교폭력이 저연령화 되어가는 원인에 대해 경제적 빈곤과 가족의 해체로 인한 청소년들에 대한 관리 소홀과 사회적 환경을 세심하게 살펴 피해자의 치유에도 더욱 관심을 가져야한다.

따라서 범죄예방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교폭력을 저지른 청소년들에 대한 선도와 교육 기능을 강화하여야 한다. 무엇보다 학교폭력예방은 가정과 학교, 사회 전체가 관심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내외신문 / 강봉조 기자 newspolice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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