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최대 재건축 ‘개포주공 1단지 강제집행’ 연기, 전철연 강력 저항

김윤정 기자 / 기사승인 : 2019-03-25 12: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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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김윤정 기자= 법원은 4일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조합 신청에 따라 단지 내 종합상가에 대한 강제집행을 시도했으나 상인과 전국철거민연합회(전철연)의 반발에 가로막혔다.

서울 개포주공1단지 상가 건물을 점유한 상인에 대한 명도 강제집행이 5시간 가까운 대치 끝에 미뤄졌다.

이날 집행현장에는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의 조합장과 조합원 약 150여명이 참석해 명도에 불응하며 건물을 점거하고 있는 전철연 측과 몸싸움을 벌이면서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조합원측과 전철연측에서 부상자가 나와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강제집행과정에서 조합측은 조합장과 조합원들은 전철연 측에서 점거중인 건물 앞 차량에 오르며 건물진입을 시도했으나 전철연측은 미리 준비한 오물과 깨진 유리 등을 조합원들에게 던지면 극렬하게 저항했다.

이후 조합 측은 점거 상가 건물 앞에 굴삭기를 대놓고 전철연측과 물리적 충돌이 벌어지면서 사태가 악화되자 경찰이 경력을 동원해 양측을 갈라놓았고 소강상태를 유지하다 법원의 강제집행연기 소식이 전해지자 조합원들은 자진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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