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공단소방서. 생명의 근원인 피(헌혈)과 119정신!

임영화 기자 / 기사승인 : 2019-04-13 01: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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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단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위 정재훈
▲ 인천공단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위 정재훈
소방관으로 (23여년간)근무를 하면서 헌혈을 36번(은장)했다. 재직기간동안 금장(50번)까지 헌혈에 대하여 도전계획을 가지고 있다. 적다면 적은 숫자고 많다면 많은 숫자이다.

 

특히 각종재난사고 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이 되어 응급환자를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을 하면 급하게 피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때 피가 부족하면 가까운 헌혈의 집(대한적십자사)에서 피를 공급을 받아 큰 수술을 하고 나서 응급환자들이 완치가 되기  때문에 헌혈은 우리들(소방관)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각종 대형 사고가 발생하여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가느다란 로프 한 가닥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구조되는 장면을 각종 매스컴이나 신문 등을 통해서 볼 때면 그 날의 톱뉴스가 되고 두고두고 회자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로프에 매달린 사람의 심정을 헤아려 보았는가 ? 인명구조훈련 등 특별히 재난 훈련받지 못한 일반 사람들에게 로프에 매달린 자체가 감당하기 어려운 공포의 순간이고 구조하는 소방관의 입장에서도 엄청난 부담을 안고 수행하여야 하는 긴장의 연속이다.

 

그러나 세상은 아슬아슬하게 구조되는 그런 모습에 더 환호하고 열광하며 또 희열을 느끼기도 한다.

 

소방학교에서 처음으로 교육을 받았을 때 “119정신”이 얼마나 나에게 큰 힘이 되었는지를 크고 작은 재난현장을 겪으며 몸으로 체험을 통해서 잘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나 자신을 소방인으로 지금까지 생활을 잘 하게 해준 것과 매사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람으로 변화를 시켜준 것에 대하여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 이면에는 “119정신”이 큰 밑바탕이 되어 시민들을 이해하는 마음과 민원인들의 입장에서 어려운 일들을 해결 해주고 함께 노력하는 마음을 배우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소방학교에서 교관으로 재직을 하면서 “119정신”을 이어받아 초심을 잃어버리지 않고 마음속에 계속 남아 나 자신을 계속하여 변화시켜 주었고, 앞으로 전진하며 나아가도록 하는 마도로스의 방향 키 같은 역할해주었다.

 

우리가족과 주변을 위해 헌혈에 대한 마음과 “119정신”을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인천공단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위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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